장원영이 추천한 『초역 부처의 말』 리뷰 |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부처님의 명언들
요즘 책방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책, 『초역 부처의 말』. 특히 아이브 장원영이 이 책을 읽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지 유명인의 추천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책을 폄하하긴 어렵습니다. 직접 읽어보니, 짧은 한 문장이 긴 생각을 이끌어내는 책, 진짜였어요.
오늘은 『초역 부처의 말』에 대한 솔직한 리뷰와 함께, 책 속에서 깊은 울림을 준 명언들을 제 경험과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초역 부처의 말』은 어떤 책인가요?
이 책은 고대 불교 경전에서 발췌한 부처님의 말씀을 현대인의 언어로 쉽게 풀어낸 명언집입니다.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지만, 페이지마다 한두 문장씩, 마음을 어루만지는 말들이 담겨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요.
‘하루 한 페이지’ 구성은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서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아이브 장원영이 이 책을 추천한 이유
아이브의 장원영은 평소 꾸준한 자기관리와 독서 습관으로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죠. 그런 그녀가 『초역 부처의 말』을 읽었다는 건 단순한 ‘책 인증’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어요.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시간을 이 책을 통해 얻었다는 점에서, 저도 자연스럽게 궁금증이 생겨 읽게 되었습니다.
일상에 울림을 준 명언들
🔹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마라. 자신의 마음을 믿어라.
SNS나 회사에서 여러 의견에 흔들릴 때, 마음이 산만해질 때마다 이 문장을 떠올렸어요.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며 살던 제게, 이 한 문장은 진짜 강한 일침이었죠. 나를 믿는 것이 결국 중심을 잡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 걱정은 미래를 바꾸지 않는다. 현재를 망칠 뿐이다.
저 뿐만 아니라 요즘 현대인들은 자주 미래를 불안해하고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아졌죠. 계획도, 통제도 안 되는 일에 대한 걱정으로 스스로를 괴롭히곤 했는데요. 이 문장은 그런 저를 멈추고 뜻을 음미하게 했는데요. 뭘 하든 행동이 아닌 걱정은 그저 그 순간을 망치고 있을 뿐 이라는 잊고 있던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
🔹 미움은 미움으로는 사라지지 않는다. 사랑만이 미움을 없앨 수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자꾸 미운 감정이 커지게 마련이죠. 그럴 때 이 문장은 큰 경고처럼 다가왔어요. 같은 감정으로 되받아쳐봤자 나도 상처받을 뿐이라는 사실. 우리 모두 실제로 이 말을 떠올리며 감정을 가라앉히고, 더 성숙하게 미운 순간을 대처해볼까요?
🔹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과거도, 미래도 없다.
늘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느라 정작 오늘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 해보신 적 있나요? 저는 하루하루를 도구처럼만 여기며 살아온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이 문장은 말 그대로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고 집중하는 삶"으로 전환점을 주는 말이지 않나요?
🔹 말은 화살과 같아서, 한번 놓치면 되돌릴 수 없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던 말이 문득 떠오르는 경험이 다들 있지 않나요? 알면서도 이따금 실수하게 되는 상처를 주는 말을 내뱉은 후 후회한 적이 많았기에, 이 문장으로 말의 무게와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어요. 우리 모두 누군가와 대화할 때, 말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해야 하겠죠!
🔹 행복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것이다.
남들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자책했던 날들이 있었어요. SNS 속 타인의 삶이 부러워서 내 것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이 문장은 행복은 외부에서 오는 게 아니라 내 안에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죠. 우리의 문화 자체가 비교가 기본이지만, 스스로 노력해볼 수 있겠죠. 비교를 멈추고,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함들 느껴보길 바랄게요.
🔹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없다.
욕심과 집착으로 무언가를 움켜쥐려 할 수록 더 많은 것을 놓치는 경험을 해보신 적 없나요?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뜻의 이 말은 큰 울림을 주어요. 관계든 물건이든, 때로는 내려놓는 게 진짜 나 자신을 위한 길일 수도 있다는 걸 배울 수 있는 문장이죠
초역 부처의 말,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바쁜 일상 속 짧은 힐링이 필요한 분
- 부처님의 말씀을 쉽게 접하고 싶은 분
- 인간관계와 감정 소모로 지친 분
- SNS 피드 속 ‘완벽한 삶’에 지쳐 자존감이 낮아진 분
- 장원영이 추천한 책이 궁금한 분
후기
『초역 부처의 말』은 책장 한 켠에 두고,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보고 싶은 책이에요. 읽을수록 마음이 가벼워지고, 한 문장 한 문장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용한 위로가 필요한 요즘, 이 책이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등불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