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포 영화 ‘늘봄가든’은 스릴러와 공포 장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구태진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히트맨’(2020)과 ‘안시성’(2018) 등의 작품에서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한 경험이 돋보입니다. 이번 작품은 남편의 유산으로 상속받은 한적한 시골 저택에서 겪는 끔찍한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늘봄가든’ 정보
- 제목: 늘봄가든
- 개봉일: 2024년 8월 21일
- 장르: 스릴러, 공포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90분
- 감독: 구태진 (연출 데뷔작)
- 주연: 조윤희, 김주령, 허동원, 정인겸
영화의 배경은 충북 제천에 있는 폐가였던 ‘늘봄갈비’를 모티프로 한 설정으로, 실제로는 많은 괴담이 퍼졌지만 현재는 리모델링되어 정상적인 건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이 흉가의 전설을 바탕으로 공포를 조성하지만, 실제 내용은 이 전설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늘봄가든’ 후기 및 평점
현재 ‘늘봄가든’은 네이버에서 실관람 평점 4.95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네티즌 평점은 5.6점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객들이 혹평을 하고 있으며, 평점이 극단적으로 나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평론가는 영화에 4점을 주며 “괴담의 유명세에 무임승차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후기 분석
영화 ‘늘봄가든’은 스릴러와 공포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범죄 스릴러에 가까운 내용입니다. 영화의 초반부에는 공포를 조성하기 위한 장면이 있긴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포감이 점차 시들해지며 관객의 몰입을 방해합니다. 스토리의 흐름이 불분명하고, 억지 상황을 유발하거나 불필요한 장면이 많아 영화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목과 내용 간의 불일치, 상투적인 공포 장면, 그리고 필요 없는 인물들로 인해 영화는 기대 이하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서사와 연결이 부족하여 관객들은 혼란스러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결론
‘늘봄가든’은 2024년 공포 영화 중에서도 기대를 모았으나, 실상은 스릴러 장르의 요소가 강한 작품입니다. 공포와 스릴러를 즐기고 싶은 관객들에게는 아쉬운 결과를 안길 수 있으며, 개인적인 평점은 5점 만점에 1점 입니다. 공포 영화 팬들은 영화의 광고와 실제 내용 간의 차이를 염두에 두고 관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